이글루스가 어수선하군요.


성인만 가입가능하던 제도를 14세 이상으로 낮추고, 엠파스와 네이트닷컴 연동, 그리고 어정쩡(?)하게 약관 개정을 하려다가 재수정하는 사태까지... 지금은 또 그럭저럭 넘어가는 듯 싶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건 사실입니다. 일련의 사태로 수많은 메이져(?) 이글루분들까지 타 블로그로 넘어가겠다 하고, 또 실제로 넘어가는 추세이기도 하죠.

사실 이글루 말고도 블로그할 곳은 많습니다. 티스토리, 태터툴즈, 택스트큐브, 혹은 개인계정으로 개설하는 방안 등... 이글루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곳은 얼마든지 있죠. 1인 1미디어 체계화(?) 시대에 어디 블로그질 할 곳 하나 없겠냐 싶습니다만...

뭔가 좀 미묘하군요. 저로서는 이글루의 서비스 컨텐츠가 변화하는 것보다는 개인적인 이유로 옮길려고 시도를 많이 한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현재의 이글루스 변화에 불만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막상 떠나는 분들을 봐도 지금은 그다지... 옮겨야겠단 생각은 들지 않네요. 아마 이글루가 완전히 황폐해진다 해도 제가 정말로 맘에 드는 컨텐츠를 발견하거나 심적 변화가 생기지 않는 이상 안 옮길듯 합니다.(이웃분들과는 별개입니다. 아, 물론 그나마 연대감 있는 몇몇 이웃분들덕택에 떠나지 못하는 이유도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예전부터 은연중에 느껴온 게 이글루스라는 컨텐츠가 타 서비스보다 뭔가 상당히 관대하다(?)라는 겁니다 -_-a;; 티스토리가 장점으로 치는 것 중 하나가 무한 트래픽 요소란 건데, 이글루는 그것이 예전부터 기본으로 전제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트래픽이란 게 이글루만 무슨 무상으로 들어오는 것도 아닐테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SK가 자본을 뒷받침할 거란 말이죠.

또한 적지 않은 이글루 회원분들을 관리하는 운영비 등등... 하지만 그것에 비해 유료화된 서비스도 없고,(2년 전에 무한 업로드 결재가 있긴 했지만 그것조차도 사라졌죠) SK입장에서는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한 채 질질 끌려왔을 겁니다. 그러다가 결국 현재에 와서 이런저런 포탈 사이트와 연결시키고, 그에 따라 약관도 수정하는 등 변화를 겪는 게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뭐 예전과 같은 관대함(?)이 있었기에 이글루가 이만큼 성장해온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윤적인 면에서 계속 유지되기는 힘들었겠죠. 어째 타 사이트에서 많이 봐오던 통합과정이나 연계과정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한데... 이글루도 결국 그런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랄까요. IT업계를 잘 몰라서 뭐라 단정짓기가 힘들군요. 아무튼 타 블로그 서비스 컨텐츠와의 차이점을 앞으로 어떻게 기획할지 궁금한 바입니다.(...라곤 해도 예전과 같은 폐쇄성을 기대하긴 힘들겠네요;;)

by 카잔스카이 | 2008/12/01 18:43 | 일상 몇 가지 | 트랙백 | 덧글(0)

리니지2 그레시아 파이널 업데이트




얼마 전에 이루어진 리니지2 그레시아 파이널 업데이트를 경험한 것에 대해 좀 써볼까 합니다. 하늘을 테마로 한 총 3개의 파트별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제목에도 짐작할 수 있듯 이번이 최종 파트입니다. 아이온의 등장과 함께 너무 많은 인원이 리니지2에서 빠져나가는 걸 방지하기 위한 타이밍을 잡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뭐 같은 회사지만 적절한 배분(?)이 필요했을 수도요)

* 그레시아 파이널 업데이트 상세정보 보러가기

영지전과 혈맹, 공성전 등은 개인적으로 혈을 안 들고 다니는 관계로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올림피아드의 변경은 좀 흥미롭더군요. 3 vs 3 팀 방식이 추가됐다는 점도 그렇지만, 보상 아이템 중 용사의 반지, 귀걸이, 목걸이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기존 유니크 아이템인 여왕개미 반지나 프린 목걸이 등과 능력치가 동일합니다.(...라곤 해도 기간제인데다가 토큰을 제법 모아야 하기에 기존 아이템의 가치 하락은 별로 없을 듯)

사냥터는 불멸의 씨앗과 파멸의 씨앗 등 고레벨 인던이 제법 추가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속성작도 안 된 A급 장비 탱은 끼워주지도 않더군요. OTL 게다가 신규 스킬이 등장했다곤 해도 제가 키우는 에바스 템플러가 배울만한 것은 거의 없더랍니다.(공격 마법을 반사시키는 실드 리플렉트 매직 하나 있더군요) 그리고 스킬 인첸트가 기존 EXP소모의 1/10으로 줄어서 이 기회에 그동안 모은 SP 전부 소모해가며 인첸트 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기행때 적겠습니다 후후)

업데이트 내용에서는 그레이드 패널티의 패치도 눈에 띄는데, 아무래도 기존의 패널티를 무시하면서까지 고레벨 장비를 저렙 캐릭터가 끼고 빠르게 몹을 잡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보여집니다. 단계별로 꽤 세심하게 나눈 걸 보니 기획자들이 고심 좀 한 듯 합니다.(...)

인터페이스는 꽤나 불만. 이미지나 폰트 등의 커다란 변화는 없었지만 스테이터스 정보가 탭 방식으로 나뉘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없게 됐더군요. 게다가 그렇게 변화시켜 확보한 자리에 캐릭터 이미지는 뭐하러 따로 집어넣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업데이트 내용에서는 장비 착용에 따른 모습 변화 확인이라 하지만, 어차피 겜 상에서 바로 확인이 되는데 굳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인터페이스에 관련해서는 사용자가 가장 직관적으로 빠르게 다루는 부분이므로 수정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텐데 말이죠.(예전의 Art+i 문제가 떠오르는군요) 더군다나 현재로선 아이템 창 키를 누르면 같이 열려 버리는 버그까지... -_-;

풍룡 린드비오르 추가는 나름 임팩트 있겠지만, 안타급 레이드를 뛰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뭐... 역시 별로인 부분이랄까요. 하지만 하늘 테마를 가장 잘 표현한 오라버드와 비행선의 등장은 꽤나 좋았습니다. 그 부분에 관해서는 스샷과 함께 살펴봅시다.

- 보시려면 클릭



그레시아 패잔병을 통해 비행선 선착장으로 텔레포트할 수 있습니다. 마침 비행선이 선착장으로 진입하고 있군요. 빨리 뛰어가서 타지 않으면 1분 후에 출발해버립니다. 고고고~!!




비행선 제어 장치를 통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뒷쪽에 다른 차원으로 연결된 듯한 그레시아 대륙 입구 통로가 보이는군요.




비행선에 탑승하면 Page up/down 키를 이용해서 이렇게 먼 시점 변화도 가능합니다. 통로로 진입하는 모습. 엘리셀이 아주 작게 보입니다. ㅇ_ㅇa;




통과! 그레시아 대륙 공중 도시에 도착하는 모습. 크세르스 연합 기지입니다. 여기서 비행 변신체인 오라버드 팔콘, 혹은 오울로 변신하고 날아다니는 게 가능해집니다.




엔지니어 레콘에게서 오울로 변신하고 날아오르는 모습. 리니지2에서는 와이번 탑승 이후로 처음 공중 시스템을 적용시키게 된 셈인데, 움직임 등이 생각보다 꽤 자연스럽더군요.




공중 몬스터 중 하나인 벌쳐 라이더. 몬스터 버그인지 뭔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상하게 공격이 안 되더랍니다;;




리니지2를 처음 했을 때 상당히 인상 깊게 보았던 폭포의 모습을 여기서도 보게 되는군요.




역시 또 다른 차원으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해주는 불멸의 씨앗 지역 하늘 모습. 둥그런 보랏빛이 묘한 신비감을 가져다줍니다. 이곳에 불멸의 씨앗 인던이 존재합니다만, 파티원이 없어서 주변만 좀 구경하고 나오는 데 그쳤군요. 아직까진 그레시아 대륙 쪽에서 경험한 건 이정도지만 앞으로도 꽤나 경험할 컨텐츠가 많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엔 최적화에 좀 문제가 있었는지 게임이 한층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접속 시도에 따른 지연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특별한 그래픽 향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맵에서 프레임이 끊기는 등... 게다가 텔레포트 or 접속에 따른 튕김 현상도 잦아서 게임이 불안정한 상태. 소위 말하는 '렉'현상이 심해져서 유저들의 원망의 목소리도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각종 버그로 인해 수시로 서버 점검에 들어가는 등 이번 업데이트는 대규모 패치만큼이나 후유증도 크군요.

by 카잔스카이 | 2008/11/29 21:57 | 리니지2 Life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おまもりひまり 4권... くえす萌え


이전에 포스팅했던 おまもりひまり 4권을 보고 있는데, 이번 권에서는 특히 맘에 드는 쿠에스 장면이 많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날카로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캐릭터에 모에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마법 실력이 상당하지만 의외로 집착성도 꽤 있어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저는 어째선지 비겁하다기보다는 그녀 특유의 매력같이 느껴집니다 --a;;




그러니까 이런 거라든지... (사실 히마리가 더 강한 것 같긴 합니다. 소위 말하는 꼭지 돌면 말이죠;;)




이런 거라든지...




하하. 이건 얀데레 필이 좀 나나요.(...) 뜻대로 안 따라주는 유우토에게 극약처방을 시도하려는 쿠에스.

...등 사실 쿠에스의 매력은 이것입니다만, 한편으로 잘 생각해보면 화가 날 만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_-; 어째 됐든 그녀 역시 유우토의 약혼녀(?)니까요. 더군다나 간간히 회상되는 장면을 보면 어릴 적부터 연관이 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에로만화와 소년만화의 경계점을 잘 타는 的良みらん씨.

- 보시려면 클릭



이건 좀 많이 위험한데요.(...) 유우토가 정신줄 좀만 놓으면 히마리는 갈 데까지 가버리는군요... 쿨럭;

아, 그리고 첫 컷에서 쿠에스가 들고 있는 총... 미디어건 데이터베이스에도 나왔더군요. 슈테츠킨 APS(スチェッキン APS)로 1951년에 소련군이 제작한 자동권총이랍니다.

by 카잔스카이 | 2008/11/28 02:48 | 的良みらん | 트랙백 | 덧글(3)

おまもりひまり 4권 구입




おまもりひまり는 계속 구입하고 있습니다. 표지의 컨셉 예상이 살짝 빗나갔지만(캐릭터 4명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고양이가 중요한(!) 부분을 가린다는 점도 변함없을 줄 알았고) 그냥 최고입니다 일단. 역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시는 的良みらん씨입니다 -_-b

이게 과연 몇 권까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스토리 흐름상 5권이나 6권에서 덜컥 끝나버리는 일... 은 없겠죠?;; 뭐 일찍 끝난다 해도 的良みらん씨 작품으로는 최초의 소년만화이자, 가장 긴 단행본이 될 테지만요.(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Angelical Pendulum이 너무 일찍 끝나버린 점은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특전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듯 한데, 정작 택배로 온 걸 뜯어보니 없어요... OTL 구글쪽으로 검색해보니 的良みらん씨 사인이 첨부된 특전이더군요. 사실 받아본 적이 없기에 별 기대는 안 했습니다. 그런데 일본 단행본 특전이 추가됐을 시 한국에서 주문해서 받아본 이력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행 사이트로 해도 못받아봤는데...(뭐 일본쪽에도 특정 서점에서만 얻을 수 있다고 하던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츠바메 신드롬도 전권 구입했습니다. 아카네 코테츠씨의 작품으로 정발된 건데, 예전에 3권까진가 보고 나서 언제 한번 질러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던 바입니다. 이런 주인공에 하렘물 분위기 좋아요.(...)

by 카잔스카이 | 2008/11/27 20:23 | 的良みらん | 트랙백 | 핑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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